프록시란?
프록시는 대리 서버입니다. 사용자의 요청을 대신 전달하거나 응답을 대신 받아오는 중간자 역할을 합니다.
포워드 프록시(Forward Proxy)
개념
사용자(클라이언트)가 직접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, 프록시 서버를 통해 외부로 요청을 보냅니다.
[Client] → [Forward Proxy] → [Internet/Web Server]
특징
- 클라이언트가 프록시를 인식하고 사용
- 외부에서는 클라이언트의 IP가 보이지 않음 (익명성 보장)
- 내부 사용자들의 접근 제어에 유리
사용 사례
- 사내 네트워크에서 외부 인터넷 차단 및 모니터링
- 국가 차원의 검열
- VPN, 웹 필터링
예시
- 기업 방화벽 프록시
- Squid 프록시 서버
- 웹 크롤러가 아이피 우회를 위해 사용하는 프록시
리버스 프록시(Reverse Proxy)
개념
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직접 요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은 리버스 프록시가 요청을 받아서 내부 서버로 전달합니다.
[Client] → [Reverse Proxy] → [Internal Web Server]
특징
- 클라이언트는 실제 서버를 알지 못함
- 보안, 부하 분산, 캐싱, SSL 종료 등을 위해 사용
- 서버 쪽에서 관리
사용 사례
- 여러 백엔드 서버에 요청을 분산하는 로드밸런서
- SSL 종단 처리 (termination)
- 웹 서버 앞단에서 캐시 서버 역할 (예: CDN)
예시
- NGINX, Apache HTTPD (리버스 프록시 설정)
- AWS ELB
- Cloudflare, Akamai 등의 CDN